부산 사하구 괴정동 오리고기집
총평 : 4/5
특이사항 : 손님이 적으면 아주머니가 구워주신다.
위치 : 477-34 괴정동, 사하구 , 부산
맛이 먹을만 하다.
'소고기는 줘도 먹지말고, 돼지고기는 주면 먹고, 오리고기는 돈주고라도 사먹어라' 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오리고기는 건강에 좋다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
혈관에 축적되는 지방산이 다른 고기에 '비해' 적다고 하는데, 그래도 많이 먹고, 또 술이랑 같이 먹으면 살찌는건 매한가지다.
걱정인게 먹을 때는 살 걱정을 안해서 걱정이다. 괜찮다. 난 나를 사랑하니까
▲ 가게 입구 전경 <사진=나>
수저통에 촥 붙어있는 메뉴판
여기서 유황 생오리 1 인분 / 양념오리 1인분을 시킨다.
문제는 여기서 발생한다.
3인은 오리 1인분을 먹으면 살짝 부족하고 2인분을 시키면 조금 많다.
어떡하냐면
양념을 시켰을 때는 볶음밥으로 마무리하면 되고, 생으로 시켰다면 국밥을 추가로 시키면된다.
(대단하지 않은 것을 대단하게 써보았다.)
나는 생오리가 좋아
#음식 사진
국민 공식 = 생을 먹고 양념을 먹자.
위 사진 오른쪽 끝에 찍혀서 아쉬운데, 이 집은 사이드 메뉴 중, 거의 반 약초같은 채소가 일품이다.
나는 희석식 소주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오리고기와 청하도 그리 좋은 대안은 아닌 듯하다.
오리고기에는 역시 진로에서 나온 와인이 맛이 내 취향에 맞는듯 하다.
진로 와인은 약 2,400-2,500원 정도 하는데, 가성비가 정말 좋다. 집에 한병 사두고 먹고 있다.
다음은 내가 집에 두고 즐겨 먹는 술들을 포스팅해볼까 한다.
진로와인
고급 품종을 사용해 맛과 향기가 풍부하여, 가정에서 부담 없이 맛있는 와인을 즐기려는
소비자들의 요구에 적극 부응한 제품입니다.
1966년 10월 처음 출시된 진로와인은 한국인의 입맛에 가장 적합한 합리적인
가격의 대중 제품으로, 지난 40여년간 저도주를 선호하는 건강지향 음주층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으며, 국내시장에서 와인의 대중화와 시장 확산에 큰 기여를 해왔습니다.
2009년 2월 12일부터 상표와 병마개를 교체, 새롭게 출시하여 고급감을 더욱 개선하였습니다.
product information
용량 | 병 500 m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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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코올 | 10% |
특징 | 국내 소비자의 입맛에 가장 잘 맞는 한국형 와인 |
▲ 진로와인 괴물 스펙 <사진/글 =진로와인 홈페이지>
가게에서 안팔아서 아쉽다 / 들고가서 먹기는 그렇고
/요즘 소화나 위가 조금 안좋은것 같다. 그래서 당분간 술을 줄이고 있는데, 오래오래 건강하게 맛있는 술들을 즐기고 싶어서, 요즘은 술을 많이 안마시고 건강관리를 하고 있다. 2주일에 1병만 마시기로.
/아쉬울 때 가장 좋다. 술은 항상 아쉬울 정도로만 그쳐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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