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면변경과 액면금액

액면 변경에는 크게 액면분할과 액면병합이 있다.

1) 액면분할

주식을 거래할 때, 1주당 거래가격을 일정한 비율로 나누어 쪼개는 것. 예컨데 1주에 5000원인 주식을 10주로 나누어 1주당 가격을 500원으로 만드는 것.

기업의 가치와 주주의 지분 내용이나 영향 등 아무런 변화가 없다. 다만 1주당 배당이 낮아지지만 합계를 하면 이전의 상태와 같다.

액면분할을 하게 되면, 1주당 가격이 낮아져, 개인 또는 소액 투자자들도 쉽게 투자를 할 수있어 유동성 향상에 도움을 주게 된다. 1주당 가격이 하락하는 상황에 따라 투자금이 유입되 거래량이 늘어나고 효과도 볼 수 있다.

*무상증자와 차이

액면분할과 마찬가지로 무상증자는 '증자'라는 단어에서 알 수 있듯이 주식량이 늘어난다. 또 총자산은 늘어나진 않지만 (일반적으로)자본잉여금에서 공급해 증자를 해 주주들에게 이익은 변하지 않는다. 어차피 내 주머니에서 내놓는 것이기 때문이다.

2) 액면병합

복수의 1주들을 모아 다시 1주를 만들어 1주당 가격을 높이는 것. 예를들면 1주당 500원인 주식을 10주를 모아 1주당 5000원을 만드는 것.

이 기업은 1주 가격이 이렇게 높다 라는 기업 이미지 제고를 위해 병합하기도 한다. 1주당 가격이 높아져 주가가 오른 것처럼 보일 수 있다.

그러나 기업가치가 바뀌는 것이 아니므로 투자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상법상 액면주식의 1주당 금액은 100원 이상(상법 제329조) 또는 무액면주식이며, 상장법인의 경우 1주당 금액이 100원, 200원, 500원, 1,000원, 2,500원, 5,000원의 6종류 또는 무액면주식이 있음 -KSD 한국예탁결제원 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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